혼내준다 544

5/2 화

• 저번주에 한 포천, 연희동 현장이 힘들긴 많이 힘들었나보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네 일찍 일어나려고 20시부터 잠자리에 들었는데 도저히 피곤해서 못일어남 어제도 늦잠자고 이래서 무리해서 일하면 안되나보다. • 어제 사장님하고 승현이하고 셋이서 왕대장님 얘기를 좀 했다. 참 이게 뭔지 나이먹고 밀려나는 기분일거라 맘이 참 불편하다. 나름 사장님이 챙긴다고 챙기는 걸텐데 앞으로가 더 불안하겠지.

혼내준다 2023.05.02

4/28 금

• 어제는 알람소리를 듣지를 못했네 15분동안 계속 울렸을 텐데 피곤했던 건 아닌데 왜 그랬을깡 • 서구 연희동 현장 어제부터 시작 현장도 어지러져 있고 레미탈도 다 등짐지고 날라야되고 진짜 하기 싫다. • 승현이나 나나 고맹호 사장님한테는 나름 신의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장님은 만만한 얘들 벗겨먹으려고 작정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포천에서도 그렇고 연희동에서도 그렇고 밥값 안줘도 되고 쓰레기도 알아서 치우게 하고 데모도도 안대줘도 되는 그러면서 인건비도 박하게 줘도 되는 딱 그정도로 막 굴리기 좋은 얘들로 생각하는 게 아닌 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나름 의리를 지키려고 노력했었는데 도저히 빈정 상해서 못하겠다. 우리 없는 자리에서 또 그러겠지 칸떼기한다고 나대지만 쟤네..

혼내준다 2023.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