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홍일지(근본은 평등하지 않다.)

• 처음에 댄아웃 낸 게 큰 잘못이다. 아주 ×밥으로 취급받네 이 평가를 뒤집으로면 고생 좀 해야 될 것 같다. • 베란다 물매같은 건 신경쓰지 말고 그냥 쭉쭉 붙여버리고 깨끗하게 붙이는 거하고 신발높이 6전 빼주는 것만 신경쓰자 • 바닥 방통이 배합이 안맞는 걸 써서 그런가 먼지가 많이 일어나니깐 입구쪽까지 다 발라놓지 말고 제단 할 것까지 다 붙이고 입구쪽 발라서 진행하자 • 사무실가서 테이프랑 양생중 종이 가져오고 마대 가져와서 오늘중으로 청소 마무리하자 • 토요일이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후다닥 마무리하자

• 비상대피구 시간 엄청 잡아먹는데 뚜껑 열어야된다는 게 무슨 소린지 알겠다. 한 시간 넘게 작업했는데 그래도 마감이 안나오네 • 어제 아침에 2시간 가까이 노니깐 안되네 아침에 부지런히 움직이자

• 4시반 알람 못들었네 오늘 일찍가서 부지런히 하려고했는데 피곤하긴 피곤했나보다. • 아파트 무너졌던 곳이라고 엄청 깐깐하네 대피공간 뚜껑 열어놨다고 난리난리 치네 • 대피공간 청소하고 작업하기 까다롭고 구간마다 마감 방법이 달라서 많이 헷깔리네 • 이번주 목~토까지 3층까지 끝내자

• 세대당 14만원 어려울 거 하나도 없는데 왜이리 헤매냐 오늘 6층까지 끝내는 거 목표로 가자 빡쌔도 가보자 • 겨우 한세대 현관 하나 했다

• 검단 대림 현장 어제 통화하고 바로 안전교육 받으러 감 바닥칸떼기 내용이 쉬워서 3~4개 한다는데 어떨지 보자 • 고하나 시집간다고 연락왔네 부럽기도 하고 좋겠다~ • 아등바등 살고 악착같이 살라다가도 부모님이랑 저래 시간보내면 몸에 있는 독기가 풀리는 느낌 근성은 가져가되 독기는 빼자 나를 헤치는 독이야

• 홍대 토요일 낮에 장사에 방해되지 않기위해 4시에 모여서 작업시작 금요일 저녁에 얻어마신 커피가 맛은 있었는데 밤에 잠이 안와서 고생이었다. • 보도블럭을 깔아본절도 없고 외벽메지 넣어본 적도 없어서 유튜브로 찾아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한 것치곤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었다. 소비자도 맘에 든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 다만 벽도 놓을 공간이 없어서 계속 치워가면서 하는데 이리 치워달랬다가 저리 치워달랬다가해서똥개훈련한다고 아오 진짜 • 저녁에 강현이네 불러서 은성에서 한잔했는데 넘흐 피곤하다 ㅋㅋ 얘들 집에 보내고 바로 잠자리 들고서 12시간정도를 꼬빡 잠만잤네 ㅋㅋ

• 홍대 영업중인 옷가게 젊은 아가씨들이 많아서 그런지 일감도 더럽고 그런데 괜히 막 쑥스럽고 좋고 그러네 • 테라스 공간하고 타일 끝단 재시공 보도블럭 깔아놓은 거 철거하고 테라조 재시공 손 많이 간다

• 벌써 9월이네 별 생각없이 창문열고 자다가 새벽에 추워서 깸 시간 참 잘가 • 권사장님 일 하고 진짜 충격과 공포였음 처음엔 인방젠다이라 힘들겠다 하고 말았지만 인방 졸리 상하단인 걸 듣고 충격이었고 작업시작해보니깐 철거고 조적이고 너무 엉망이라서 내가 다 쪼아가면서 일하려니까 공포였다 ㅋㅋ • 칸떼기 일 구하러 명함돌리는데 지하주차장 무너졌다는 그 아파트에서 소장 연락처 달라고 하니 주나 ㅋㅋ 난 그것도 모르고 들이대고 ㅋㅋ

• 태풍이 또 올라온다더니 이틀동안 비가 한참 왔다. 이젠 진짜 여름이 지나가나 보다. 새벽이 선선하고 긴팔이 어색하지 않다. 시간 참 빨리 지나가네 • 오늘 권사장님 일 욕실 2칸 호다닥 끝내고 집가자 • 어제 탁구쳐보면서 확실히 느낀건 탁구는 나한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고급취미다. 연장 싹 팔고 고만하자. 다른운동 알아보자

• 이제 박재인 이사님과 통화후 화성으로 일주일 일하기로 약속함 • 오늘이 마지막 방학인데 늦잠 푹자고 맥날 •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고 싶어서 예매하려고 했더니 왜이리 복잡하니 네이버로그인하고 롯데포인트 회원 인증하고 비번 오래되서 바꾸래고 인증하고 또 인증하고 들어갔더니 푯값이 23,000 원?! 바로 포기 ㅋㅋ • 내일 권사장님 일 잘 하고 바로 화성 출동 • 승현이가 에폭시용 믹서기 날 샀다고 알려줌 나도 사서 해보자 들리가지고 돌리는 게 아니구나